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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꽃 나들이

고성 하늬라벤더팜 개화 시기와 입장료 및 주차 관람 팁

by 엘플라워 2026. 9. 9.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 아이들과 함게 강원도 고성군 하늬라벤더팜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남프랑스 프로방스를 연상시키는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국내에서 라벤더를 테마로 가장 체계적인 정원을 일궈낸 대표적인 여름 꽃 여행지입니다.  저는 주말이 아닌 금요일 평일에 도착해 아이들과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 평일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네요.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오며 체감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헛걸음하지 않는 라벤더 개화 시기, 입장료 및 주차장 혼잡 회피법, 감각적인 사진 포토존과 관람 동선, 그리고 방문 전 챙겨야 할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기본 정보와 최적의 개화 시기


하늬라벤더팜은 붉은 기와지붕의 유럽풍 건물과 정갈하게 다듬어진 허브 정원, 그리고 뒤편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테마 농원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나지만, 농장의 상징인 잉글리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는 일 년 중 단 한 달 남짓에 불과합니다.

 

정확한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운영 기간: 매년 4월 말~5월 초에 문을 열어 10월 중순까지 계절별 운영을 이어가며, 겨울철에는 정원 정비를 위해 휴장합니다.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입니다.

축제 기간인 6월에는 휴무 없이 매일 운영되지만, 일반 시즌에는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므로 여행 전 요일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라벤더가 가장 짙고 선명한 보랏빛을 띠는 최적의 방문 시기는 매년 6월 중순부터 6월 하순 사이입니다.

 

6월 초에는 꽃대가 올라오며 은은한 연보라색을 띠기 시작하고, 6월 15일을 넘어서면서 농장 전역이 절정을 이룹니다.

7월로 넘어가면 여름 장마와 함께 다음 해의 건강한 생육을 위한 꽃대 수확 작업이 시작되므로, 풍성한 보랏빛 융단을 눈에 담고 싶다면 6월 10일에서 6월 25일 사이 축제 기간에 일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입장료 할인 기준과 주차 혼잡 피하는 방문 방법


축제 기간의 하늬라벤더팜은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진입로부터 붐빕니다. 현장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쾌적하게 둘러보기 위해서는 요금 체계와 주차 특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 요금 및 감면 대상


입장료는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성수기와 일반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축제 시즌 기준 성인 8,000원, 중·고등학생 및 만 70세 이상 경로 우대 5,000원, 초등학생 4,000원 선으로 책정됩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고성군민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련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를 현장 매표소에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과 오픈런 공략 팁


농장 정문 앞쪽에 전용 야외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농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왕복 2차선의 한적한 마을 안길이라,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진입로 초입부터 긴 차량 정체가 빚어집니다.



주말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오전 9시 개장 시각에 맞춰 도착하는 이른바 '오픈런'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면 주차 대기 없이 정문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몰리기 전 고요하고 맑은 아침 햇살 아래에서 사람 없는 온전한 보랏빛 꽃밭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침 방문이 어렵다면 관람객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오후 4시 이후 늦은 오후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직접 다녀와서 추천하는 관람 코스와 사진 촬영 요령


농장 전체 면적은 약 1만 평 규모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걸어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여유 있게 모든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걷는 동선을 미리 계획하고 움직이면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핵심 명소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 라벤더 밭과 감성 소품 활용


매표소를 지나 중앙 광장으로 들어서면 눈앞으로 보랏빛 라벤더 고랑들이 가지런하게 펼쳐집니다. 농장 측에서 곳곳에 클래식한 보라색 트랙터, 보라색 자전거, 나무 벤치 등을 설치해 두어 자연스러운 기념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꽃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식물 보호를 위해 엄격히 제한되며, 고랑 사이의 야자 매트 관람로를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의상 색상 선택이 무척 중요합니다. 보라색 계열 옷을 입으면 꽃밭 배경과 인물이 겹쳐 묻히기 쉬우므로, 새하얀 셔츠나 크림 톤 원피스, 옅은 베이지 계열의 옷을 착용하면 보랏빛 꽃망울과 대비를 이루어 인물이 훨씬 화사하게 돋보입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시크릿 가든


탁 트인 라벤더 밭 가장자리를 걷다 보면 하늘 높이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나타납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빽빽한 나무 그늘 아래로 들어서면 시원한 피톤치드 향기와 함께 솔솔 부는 숲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힐 수 있습니다.

숲길 옆으로는 호밀밭과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식재된 시크릿 가든이 이어집니다. 보라색 단일 풍경에 이어지는 초록빛 숲과 노란 꽃들의 조화는 시각적인 다채로움을 더해주어 산책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줍니다.

시그니처 라벤더 소프트아이스크림 맛보기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방문객 필수 코스로 꼽히는 연보랏빛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우유 베이스에 인공적이지 않은 은은한 천연 라벤더 향이 감돌아 기분 좋은 청량감을 줍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아이스크림이 손에 흘러내릴 정도로 빠르게 녹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건네받자마자 매장 앞 꽃밭을 배경으로 재빨리 인증 사진을 찍고 바로 드시는 것이 깔끔합니다.

쾌적한 여행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주의사항

 

야외 식물원 형태의 농장이므로 계절적 특성과 현장 환경을 고려하여 사전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외선 차단 장비 준비: 꽃밭 전체가 하늘이 뻥 뚫린 평지 구조라 햇볕을 피할 가림막이 많지 않습니다. 양산이나 챙이 넓은 밀짚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 피부 화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꿀벌과의 안전거리 유지: 개화 절정기에는 라벤더 꿀을 모으려는 수많은 꿀벌이 꽃송이마다 날아다닙니다. 벌들이 사람을 먼저 위협하지는 않지만, 사진 촬영에 몰두하다가 꽃밭 속으로 손을 깊숙이 넣거나 얼굴을 꽃 가까이 들이대는 행동은 쏘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및 음식물 제한 규정: 하늬라벤더팜은 쾌적한 환경 유지와 식물 관리를 위해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외부 음식물이나 배달 음료의 반입이 제한되므로 가벼운 개인 생수 외의 간식거리는 차에 두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보행이 편한 신발 착용: 야자 매트가 깔려 있으나 흙길과 자갈길, 잔디밭을 지속해서 걸어야 하므로 굽 높은 힐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나 굽 낮은 샌들을 착용하는 것이 발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방문 전 자주 묻는 질문


6월 축제 기간이 지난 7~8월에 방문해도 볼거리가 있나요?


7월 초중순이 지나면 라벤더 꽃이 지고 수확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징적인 보랏빛 풍경은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늬라벤더팜은 해바라기, 메리골드, 버베나, 백일홍 등 계절 야생화를 정성껏 식재해 두어 차분하고 정돈된 여름 꽃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 라벤더 파도를 직접 목격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6월 중하순 방문을 계획하셔야 합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로 관람하기에 경사가 가파르지 않나요?


농장 내부 대부분의 동선이 완만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도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숲길 일부나 가장자리 구간은 잔자갈이 깔려 있거나 비가 온 직후 흙이 약간 무를 수 있으므로 주 관람로 위주로 천천히 이동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변에 함께 연계하기 좋은 고성 여행 코스가 있나요?


하늬라벤더팜 관람을 마친 후 차량으로 약 15~20분 거리에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과 화진포 호수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송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꽃 정원 관람 후 시원한 바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저희가족은 아이들과 하늬팜 라벤더 방문 후 대진항 대문어축제에 참가해 아이들과 문어도 먹고 문어와 관련된 체험도 했습니다. 매해 날짜는 다르겠지만 6월에 축제가 열리는것 같습니다. ^^ 

 

 

요약 정리


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초여름의 계절감을 가장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꽃 여행지입니다.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6월 중순 만개 시즌을 선택하고, 주말 방문 시 개장 시각인 오전 9시에 맞추어 여유로운 주차와 관람 환경을 선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양산과 편안한 신발을 챙겨 보랏빛 꽃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천천히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해드린 개화 시기와 관람 팁을 참고하시어 소중한 분들과 함께 동화 같은 인생 사진과 편안한 쉼을 가득 담아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